안녕하세요. 사업하는 철학자입니다.
딥시크에 대한 세계 각국의 염려와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 대한 트럼프의 견해에 대한 중국의 입장 발표를 원문으로 살펴볼게요.
참고로, 두 기사 모두 2025년 1월 6일 부로 중국 외교부 제35대 대변인을 맡고 있는
궈지아쿤(郭嘉昆, guōjiākūn , 1980년8월)이 브리핑 한 내용을 기사화했습니다.
도용 및 개인정보 유출 의혹으로, 각국이 딥시크 금지령을 내리고 있는 상황에 대해 밝힌 입장입니다.
中方回应韩国一些政府部门屏蔽DeepSeek
中, 한국 정부부처 DeepSeek 차단에 대한 반응
2025-02-06
中国青年报客户端北京2月6日电(中青报·中青网记者 赵安琪)关于个别国家传出禁止或限制使用中国大语言模型“深度求索(DeepSeek)”一事,中国外交部发言人郭嘉昆今天下午在例行记者会上表示,中方一贯反对泛化国家安全概念、将经贸科技问题政治化的做法,同时中方也将坚定维护中国企业的合法权益。
중국청년보 클라이언트는 베이징 기준 2월 6일 (중국청년신문·중청망 기자 자오안치), 일부 국가에서 중국 대형 언어 모델인 '딥시크(DeepSeek)'의 사용을 금지하거나 제한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과 관련하여, 중국 외교부 대변인 궈자쿤이 오늘 오후 정례 기자회견에서 중국 측은 국가 안보 개념을 전면화하고 경제 및 무역 과학기술 문제를 정치화하는 방식에 일관되게 반대하며, 이와 동시에 중국 측은 중국 기업의 합법적 권익을 확고히 수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记者会上,有记者提问:据报道,韩国的一些政府部门已屏蔽对DeepSeek的访问,之前意大利、澳大利亚、印度、美国、日本等国家也传出禁止或限制使用DeepSeek的消息,一些企业也屏蔽对DeepSeek的访问,中方如何看待这一动向?
기자회견에서 한 기자가 질문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의 일부 정부 부처가 DeepSeek에 대한 접근을 이미 차단했다고 합니다. 이에 앞서, 이탈리아, 호주, 인도, 미국, 일본 등 국가에서도 DeepSeek 사용을 금지하거나 제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일부 기업들도 DeepSeek에 대한 방문을 차단했습니다. 중국 측은 이러한 동향을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我已注意到有关情况。”郭嘉昆表示,“我想强调的是,中国政府高度重视并依法保护数据隐私和安全,从来没有也不会要求企业或个人以违法的形式采集或存储数据。中方一贯反对泛化国家安全概念、将经贸科技问题政治化的做法,同时中方也将坚定维护中国企业的合法权益。”
"저는 이미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라며, (중국 외교부 대변인) 궈자쿤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중국 정부는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안전을 매우 중시하고 법에 따라 보호하며, 기업이나 개인에게 불법적인 형태로 데이터를 수집하거나 저장하도록 요구한 적이 없고, 요구하지도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중국은 국가 안보 개념을 일반화하고 경제·무역·과학기술 문제를 정치화하는 데 일관되게 반대해 왔으며, 중국 기업의 합법적 권익을 확고히 수호할 것입니다."
[출처:https://news.youth.cn/gj/202502/t20250206_15811210.htm]
미국이 가자 지구를 접수해 현장에 남아 있는 위험한 불발탄과 기타 무기를 제거하고,
파괴된 건물을 철거한 뒤 경제 개발을 통해 일자리와 주택을 공급하겠다.
(중략)
난 장기 소유를 바라보고 있다.
그리고 난 이게 중동의 그 지역, 어쩌면 중동 전체에 큰 안정을 가져올 것으로 본다.
2월 4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한 뒤,
필요하면 군대를 동원해서라도, 가자지구를 미국이 소유하면서 고급 휴양지로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팔레스타인 주민들은 가자지구가 아닌 다른 지역으로 사실상 영구 이주해야 한다고도 밝혔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가자 지구가
프랑스의 칸에서 이탈리아 라스페치아에 이르는 지중해안 관광지대인 중동의 리비에라가 될 수 있다고 했지만,
실현 가능성이 없는 ‘공상에 가까운 발언’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外交部:加沙是巴勒斯坦人的加沙
외교부, 가자는 팔레스타인의 가자다.
2025-02-07
新华社北京2月6日电(记者成欣、马卓言)就美国总统特朗普近日称希望“清空”并“接管”加沙,外交部发言人郭嘉昆6日回答相关提问时表示,加沙是巴勒斯坦人的加沙,是巴勒斯坦领土不可分割的一部分,不是政治交易的筹码,更不能成为弱肉强食的对象。
신화통신 베이징 2월 6일 (기자 청신, 마쥬어옌),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자 지구를 "비우고" "인수"하기를 원한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외교부 대변인 궈자쿤은 6일 관련 질문에 답하면서, 가자는 팔레스타인인의 가자 지구로, 팔레스타인 영토의 불가분 한 일부이며, 정치적 거래 수단이 아니며, 더욱이 약육강식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当日例行记者会上,有记者问:在美国总统特朗普提出希望“清空”并“接管”加沙后,国际社会普遍反对。请问中方对此有何评论?
“加沙已经饱受战火摧残,满目疮痍,哀鸿遍野,国际社会特别是大国应携手为加沙人道援助和重建雪中送炭,而不是雪上加霜。”郭嘉昆说。
당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한 기자가 질문했다.
"미국 대통령 트럼프가 가자 지구를 "비우고" "접수"하기를 희망한 후, 국제 사회는 대체로 반대했습니다. 중국 측의 입장은 어떻습니까?"
이에 대해 궈자쿤은 이렇게 말했다.
"가자는 이미 전쟁의 불길에 시달리고 있으며, 만신창이가 되어 슬픔이 들끓고 있습니다. 국제 사회, 특히 강대국들은 가자 지구의 인도적 지원과 재건을 위해 협력해야 하며, 엎친 데 덮친 격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郭嘉昆表示,中方坚定支持巴勒斯坦人民的民族合法权利,始终认为“巴人治巴”是加沙战后治理必须坚持的重要原则,反对针对加沙民众的强制迁移。中方愿与国际社会一道努力,以“两国方案”为根本出路,推动巴勒斯坦问题早日得到公正的政治解决,即建立以1967年边界为基础、以东耶路撒冷为首都、享有完全主权的独立的巴勒斯坦国。
궈지아쿤은 중국이 팔레스타인 국민의 민족적 합법적 권리를 확고히 지지하며, 항상 '팔레스타인에 대한 팔레스타인 통치'가 가자 전후(战后) 거버넌스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중요한 원칙이라고 생각하고, 가자 주민에 대한 강제 이주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국제 사회와 함께 노력하여, '두 국가 해법'을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삼아, 팔레스타인 문제가 조속히 공정하게 정치적으로 해결되도록 추진하고자 한다. 이는 곧, 1967년 국경을 기반으로 하고, 동예루살렘을 수도로 하여 완전한 주권을 가진 독립적인 팔레스타인 국가를 설립하는 것이다.
[출처: http://usa.people.com.cn/n1/2025/0207/c241376-40414123.html]
*두 국가 해법:
두 국가 해법(two-state solution)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분쟁 해결 방안 가운데 하나로 "두 그룹의 사람들을 위한 두 개의 국가" 방안을 가리킨다. 양국안(兩國案)이라는 표현도 가끔 쓴다.
또한, 두 국가 해법은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을 두고 1947년 유엔이 지정한 팔레스타인 분할안과 1967년 6일 전쟁 이전의 팔레스타인 국경을 유지하자는 것이다.
두 국가 해법은 오슬로 협정과 이후 후속 평화 협정을 통해 보장되었지만, 이스라엘 측은 두 국가 해법에 대해 회의적이다.
팔레스타인의 국제적 승인은 두 국가 해법에 기초하여 진행 중이며,
팔레스타인 194 역시 두 국가 해법에 따른 팔레스타인의 유엔 회원국 신청이라고 볼 수 있다.
*팔레스타인 194:
팔레스타인 194(Palestine 194)은 팔레스타인이 유엔의 194번째 회원국이 되는 것을 의미하는 캠페인 이름이다.
이는, 팔레스타인의 유엔 회원국 지위를 획득하기 위해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가 진행 중인 외교 캠페인이다.
어느덧 2월도 십일이나 지났네요.
주말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