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업하는 철학자입니다.
오늘은 건군 76주년 된 국군의 날입니다.
1948년 건군되고, 1956년 국가 기념일로 제정된 이후
1976년부터 1990년까지 법정 공휴일로 지정됐으며,
1990년 이후 34년 만에 (2024년 9월 3일에) 국군의 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됐습니다.
저는 평소, 전통과 역사는 지켜져야 할 가치가 있고,
그로부터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 국군의 날의 정의와 유래, 의미를 살펴보아요.
정의
한국군의 위용과 전투력을 국내 및 국외에 널리 알리고,
국군장병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하여 지정된 기념일입니다.
기념일 제정 유래
- 1956년 9월 21일에 3군 기념일 통합, 국가기념일 제정
- 1950년 10월 1일은 38선을 돌파한 날
1956년 9월 21일에
공군의 날(10월 1일), 육군의 날(10월 2일), 해군의 날(11월 11일)
3군 기념일을 통합하여 제정됐습니다.
그중, 하필, 10월 1일인 이유는,
1950년 10월 1일은 한국 전쟁 당시, 한국군이 남침한 북한공산군을 반격하고 38선을 돌파한 날이기 때문입니다.
이 날의 의의를 살리기 위하여 10월 1일이 국군의 날로 지정됐습니다.
그 외, 1949년 10월 1일은, 육군으로부터 독립해 공군이 창군한 날이기도 합니다.
왜 공휴일 지정?
국내외 안보 상황이 엄중한 가운데,
국민은 국방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안보 의식을 고취하고,
국군은 국민의 성원 속에서 사명감과 자부심을 높여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함이다.
국군의 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이유로 알려져 있습니다.
피상적이네요.
누구를 위한 국군의 날?
국군의 날에는 사열·시범 전투 등 각종 행사가 진행됩니다.
올해는, '강한 국군, 국민과 함께'라는 주제로
서울공항에서 기념식을, 숭례문에서부터 광화문까지 시가행진을 계획하고 있으며,
많은 국민이 직접 참여해 체험할 수 있는 '안보축제의 장' 등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국군의 날 행사를 준비하다가 부상당한 군인들이 꾸준히 있어 왔다고 합니다.
시가행진에 수십억 원이 투여됐고, 부상당한 군인들도 있지만
국제정세의 안보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여러 행사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그 실효성 여부에 대해서는 보다 납득할 만한 이유가 제시될 필요가 있겠습니다.
임시공휴일이 된 국군의 날,
군대의 존재 가치, 군대와 국가, 군대와 국민의 관계에 대해 한번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모두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참고로, 1946년 1월 15일에 창설된 육군은
공군, 해군과 함께 소속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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