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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24년 한국과 세계의 베스트셀러 10권

by 사업하는 철학자 2024.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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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업하는 철학자입니다.

 

정보 습득과 간접 경험을 통한 인격 향상과 사고력 향상 등

책의 효용성과는 다르게, 개인마다 책의 의미는 다양하죠.

 

오늘은 24년도 한국과 세계의 베스트셀러 도서 10권을 각각 알아볼게요.

 

 

 

2024년 한국 베스트셀러 10권

문학, 경제, 자기 계발 등 다양한 주제 중 문학 비중이 높았고, 자기계발서로서 대중 철학서가 많았습니다.

투자서, 성공학 저서가 베스트셀러에 포함되지 않아, 개인적으로는 의외의 결과였습니다. 

 

1. 소설: 한강 『소년이 온다』 (2014.05)

    1980년 광주를 배경으로 역사적 비극과 개인의 고통을 섬세히 그려낸 소설입니다.

* 한강 작가는 노벨문학상 수상 후 많은 주목을 받으며, 그의 대표작들이 예스 24와 교보문고의 순위를 휩쓸었습니다.

* 주요 작품으로는 『그대의 차가운 손』과 『노랑무늬영원』 등이 있습니다. 이들 작품은 폭력과 애도의 주제를 문학적으로 풀어냈습니다.


2. 소설: 김애란 『이중 하나는 거짓말』 (2024.08)

   세 명의 고등학생이 방학 동안 겪는 우정과 성장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섬세한 심리 묘사와 따뜻한 서사가 돋보입니다.

 

3. 소설: 백희성 『빛이 이끄는 곳으로』 (2024.08)

   파리의 건축가가 스위스의 기이한 요양병원을 탐험하며 벌어지는 신비로운 사건을 다룬 소설로, 미스터리와 건축학적 상상력이 결합된 작품입니다.

 

4. 경제/경영, 모건 하우절 『불변의 법칙』 (2024.02)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돈의 심리학》의 저자 모건 하우절이 3년 만에 세상에 내놓은 신작으로,

   삶과 경제의 불변적인 원칙을 다룬 책으로, 기대치를 낮추고 본질에 집중하는 철학을 담고 있습니다.

 

5. 에세이: 태수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2024.11)

   한강 신드롬 이후 베스트셀러에 새롭게 진입한 작품으로, 현대인의 행복을 탐구하는 에세이입니다.

 

6. 경제전망: 김난도, 전미영 등 『트렌드 코리아 2025』 (2024.10)

   국내외 경제와 사회 트렌드를 분석하며 다가올 변화를 예측하는 연례 시리즈로, 경영자와 독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7. 소설: 정유정 『영원한 천국』 (2024.08)

   인간의 본성과 심리를 심층적으로 다룬 소설로, 강렬한 서사와 몰입감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8. 자기 계발: 아이슬링 레너드 커틴 『작은 것의 힘: 사소한 행동의 심리학』 (2020.02)

   평범한 일상이 만들어내는 커다란 변화를 조명하는 자기 계발 도서로, 독자들에게 긍정적인 영감을 제공합니다.

 

9. 자기계발: 세이노(sayNo) 『세이노의 가르침』 (2023.03)
    자기계발서로, 인생 철학과 자산 관리의 원칙을 소개하며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10. 인문교양/도덕철학: 마이클 샌델 『정의란 무엇인가』 (2014.11)  

    현대 사회의 정의와 윤리를 철학적으로 탐구하며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책입니다

 

 

2024년 세계 베스트셀러 10권

여전히 인문학이 우세이긴 합니다. 

 

1. 소설: 퍼시벌 에버렛 Percival Everett 『James』 (2024.03)  

   노예 짐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간 작품. 부커상 후보에 오른 뛰어난 소설로 평가받습니다.

2. 소설: 사만다 하비 Samantha Harvey 『Orbital』 (2023.11) 

   우주 정거장에서 벌어지는 심리적 드라마를 다룬 작품으로, 2024년 부커상 수상작입니다.

 

3. 소설: 프리다 맥패든 Freida McFadden 『The Housemaid's Secret』 (2023.02

   충격적인 반전과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로, 전 세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4. 심리학 이론: 베설 반 데르 콜크 Bessel van der Kolk 『The Body Keeps the Score』 (2014.09) 

   네덜란드 왕국 정신과 의사가 쓴 트라우마와 회복을 다룬 심리학 도서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비소설 작품입니다.
   한국에서  몸은 기억한다: 트라우마가 남긴 흔적들』 (2020.10)로 번역돼 있습니다.


5. 소설: 레이첼 쿠쉬너 Rachel Kushner 『Creation Lake』 (2024.08)

   인간과 자연, 그리고 상실을 주제로 한 소설로, 문학적 깊이가 돋보입니다.

6. 교양심리/정신건강: 조너선 하이트 Jonathan Haidt 『The Anxious Generation』 (2024.03) 

   현대 사회의 불안과 심리적 건강에 대한 분석을 담은 도서로, 사회학적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한국에서 불안 세대 (2024.07)로 번역돼 있습니다. 

 

7. 에세이: 커탄지 브라운 잭슨 Ketanji Brown Jackson 『Lovely One』 (2024.09) 

   대법원 판사 케탄지 브라운 잭슨(Ketanji Brown Jackson)의 2024년 회고록으로

   개인적 경험과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감동적인 에세이로, 독자들에게 영감을 주었습니다.

 

8. 소설: 마사 웰스 Martha Wells 『Witch King』 (2024.05)

   마법과 정치가 얽힌 세계를 그린 판타지 소설로, 강렬한 캐릭터와 몰입감 있는 서사가 특징입니다.


9. 소설: 리처드 시즈마 Richard Chizmar 『Memorials』 (2024.10)

     미국 애팔래치아 산맥의 묘비를 주제로 한 공포 소설로, 섬뜩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독자들을 사로잡았습니다.

 

10. 파디 카탄 Fadi Kattan 『Bethlehem: A Celebration of Palestinian Food』 (2024.05) 

    팔레스타인의 요리와 문화적 이야기를 엮어낸 요리책으로, 전통적인 레시피와 감동적인 이야기가 어우러져 있습니다.


 

이 외에, 다음 두 권도 순위권에 있습니다.

 

유발 하라리 『사피엔스』  (2011)

   인간의 역사와 문명의 발전을 분석한 책으로, 현대 인류가 직면한 문제들을 폭넓게 탐구합니다.  

 

마이클 샌델 『공정하다는 착각』  (2020)

   현대 사회에서 정의와 윤리를 다시 고민하게 만드는 철학적 논의가 담긴 책입니다.

 


 

저는 이 중에서, 모건 하우절 『불변의 법칙』 을 읽고, 트렌드 코리아 2025를 참고하고,

좀 힘들 때, 몸은 기억한다: 트라우마가 남긴 흔적들을 읽어야겠어요. 

 

여러분은 24년도에 어떤 책이 가장 기억에 남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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