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및 초겨울 여행 추천1. 온천-탄산온천, 암반파동욕

안녕하세요. 사업하는 철학자입니다. 
 
11월 초, 마지막 가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날이 화창해서 볕 좋은 가을에 아주 좋은 추억을 만들고 왔는데요.
다음 순서대로 포스팅 해 볼게요.

1. 온천
2. 바다 전경 대형 카페
3. 설악산 케이블카 

 
사실, 이번 여행은 온천을 위한 여행이었습니다.
아래 두 군데는 온천 장소에서, 1시간 이내에 이동 가능해서 가 본 곳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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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 곳: 오색그린야드호텔

문의전화: 033-670-1000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서면 대청봉길 34

 

룸형태는 콘도 타입와 호텔 타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http://m.greenyardhotel.com/

오색그린야드호텔

 

 

오색온천

오색령(현 한계령)을 넘어 내려오면 주전골 끝자락에서,
다섯 가지 맛이 난다는 오색약수, 톡 쏘는 듯한 탄산 온천과 알칼리 온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오색온천 집성촌이 있습니다.
약수온천모텔, 설악온천장 등 5~6곳에서 오색온천을 즐길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오색그린야드가 중심을 이루고 있습니다.
 
남녀로 구분되는 온천탕에는, 오색온천을 대표하는 탄산 온천탕과 찜질방이 있습니다.
해발 650m 남설악 온정골에 위치한 온천 원수는 만병통치로 유명했고, 이 온천수에서 목욕하면 미인이 된다며 미인온천이라고도 불렸습니다. 일제강점기에는 고려온천이라는 이름으로 운영하기도 했다고 전해지네요. 
 

 

탄산온천 효과와 적정 시간

지하 470m에서 끌어 올린 탄산 온천은 오색그린야드호텔에서 자체 개발했다고 하는데요.
피부의 간지러움과 이런 저런 통증이 많이 완화된 것 같아, 개인적으로는 참 좋았어요.
 
탄산 온천은 계절에 따라 수온이 달라집니다. (그래서 한겨울에 가기는 좀 힘들겠더라고요.)
 
탄산을 함유해, 아침에는 푸른색이던 물빛이, 시간이 지나면 회색, 다갈색, 황토색 등으로 변합니다.
설명에 따르면, 탕에 들어가면 처음에는 차갑고, 5분 정도 지나면 온몸에 탄산 기포가 생기며 후끈거린다고 하는데요.
사실, 열감은 모르겠고, 대체로 끝까지 추웠습니다.
 
또한, 1분-10분이면 탄산 온천의 효과를 만끽할 수 있다고 했지만,
대부분 20분에서, 길게는 1시간까지도 하십니다.
 
유효 성분이 체내에 흡수되도록 물기를 그대로 말리는 것이 좋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아무래도 탄산이다보니, 탄산 기포를 확인하시려면 아침에 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사우나 암반파동욕 이용방법

설해원 면역공방에도 있는 암반 파동욕은 여러모로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일반 찜질과 달리 땀이 나지는 않습니다. 

과학적인 효과를 설명할 수는 없으나, 따뜻하고 개운해서 몸이 가뿐하기는 했습니다. 

 

호텔 측에서 설명한 사우나 이용방법입니다.

불가마 입장부터 따르시면 좋을 듯합니다. 

아무래도 다른 테마방들은 땀이 잘 안나다보니, 이렇게 추천하는 듯해요.

그런데 제 경험상, 불가마를 이용하고 다른 방을 이용하면, 잔열 때문인지 잔잔하게 땀이 많이 나요. 

 

 

 

불가마는 화요일날 쉰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온천이나 찜질이나 효과 및 적정 시간을 아주 자세히 안내해서 참 좋았는데요. 
호텔 여기저기에 다음과 같이 호텔이 지닌 건강 신념과 프로그램에 대해 안내하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조식도 5가지 건강 푸드 원재료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고, 든든하고 알차서 추천드립니다.

 

 

주전골-호텔근처 산책로

돌이 꽤 있지만, 얼마 걷지 않았음에도 기암절벽 풍경이 절경입니다.  
호텔-성국사-천천히 걸어도 한 시간 반 이내면 왕복 가능합니다.

 

 

왕복 2시간 정도, 오색약수터에서부터 용소폭포에 이르는 코스가 좋다는데,

현재는 중간에 금강문에서 올라가는 길은 막혀져 있었습니다.

 

미리 예약을 받으니, 사전에 확인하고 예약하고 가셔요.

 

https://reservation.knps.or.kr/trail/searchTrailReservation.do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

 

 

주전골은 주전골 용소폭포 앞에 시루떡처럼 생긴 바위가 엽전을 쌓아둔 모양이라고 해서 유래했다고 하는데요.
또 다른 이야기로는, 강원 관찰사가 한계령을 넘다가 주전골을 지날 무렵, 위조엽전을 만들다가 붙잡혀서 주전(鑄錢)골이라고도 합니다.

 

그만큼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외진 곳이었습니다.

설악산에 속해서 그런지, 조금만 걸어도 산세가 아주 깊었습니다. 

 

물도 매우 맑죠.

 
 

오색그린야드 가격 및 쿠폰 정보

방문 구매 또는 온라인 구매 등 숙박 없이 온천, 찜질 이용가능합니다. 

하지만, 쿠폰 이용 시, 숙박, 조식과 온천과 찜질 등 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온천 17,000원, 온천과 찜질 27,000원. 고령층과 어린이, 20명 이상 단체는 할인됩니다. 
• 자유온천 카드: 찜질(사우나) 불포함, 온천만 운영시간내 무제한 이용가능.
                         쿠폰을 구매한 콘도 투숙객에게 부여됩니다. 호텔 이용 고객은 별도 문의 바랍니다.
• 조식: 쿠폰 구매한 경우 포함이고, 그렇지 않다면 투숙객에게 30,000원입니다.
• 투숙객 할인: 온천과 찜질의 경우, 오히려 인터넷 할인보다 저렴하기도 합니다. 비교해보고 이용하세요.
• 편의점: 평일은 8시부터, 주말은 6시부터 이용가능합니다. 마감은 언제나 24시입니다.
• 피트니스:  7-21시, 운동복, 운동화 무료 대여입니다. 

 

 
 

대중교통 이용방법

서울에서, 동서울에서 버스타고 방문하시는 분들도 꽤 많으시더라고요.

출처: https://korean.visitkorea.or.kr/detail/rem_detail.do?cotid=9f862f66-d493-4e2b-9a56-797d3d584534

 

***변경 됐을 수 있으니, 꼭 직접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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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주 만족스러워서, 종종 갈 예정입니다.
주로 노령층이 주 사용자였지만, 건강 프로그램을 많이 운영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잘 운영될 듯 합니다.
 
주변 다른 곳들처럼 폐쇄되지 말고, 오래오래 운영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