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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구급차 종류와 특징

by 사업하는 철학자 2024.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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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구급차는 차량 운행 중 비켜줘야 하는 대상일 뿐, 그 종류와 부르는 방법에 대해서는 알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항상 이런저런 상황에 처할 수 있으니 구급차 종류와 부르는 방법을 알고 있으면 이모저모 도움 되겠지요?

구급차 종류

구급차는 119구급차와 사설 구급차로 구분됩니다.

119구급차는 응급상황일 때 병원 응급실로 이송된다면, 이송거리나 환자 수와 무관하게 전국 어디서나 비용이 청구되지 않습니다.

응급 상황이 아닌데 탑승한 경우, 200만원 이하 과태료과 부과됩니다. 

응급 상황은 아니지만, 이동이 불편한 환자를 이송할 때는 보건복지부의 허가를 받아 의료기관 등 민간에서 운영하는 민간 구급차를 이용해야 합니다.

생활법령정보에 따르면, 민간 구급차를 이요할 경우 이송처치료만 지불하면 되며, 그 외의 의료장비 사용료, 처치비용, 소모푼, 의약품 사용료, 대기비용, 통행료, 카드 수수료, 보호자 탑승료 등 별도의 비용은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민간 구급차는 일반 구급차와 특수 구급차로 또 구분됩니다.

 

우선, 민간 구급차량은 영업 허가를 받은 해당 지역의 환자만 이송할 수 있습니다.

일반 구급차는 초록색 띠를 두르고 있으며, 기본 의료 장비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특수 구급차는 기도삽관장치, 간이 인공호흡기, 심전도 측정기 등 전문 의료 장비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비용은 차량 종류와 운용 기관에 따라 달라집니다. 의료기관이 비영리법인 운영보다 가격대가 높습니다. 

새벽 시간(00-04시)에는 두 종류의 민간 구급차 모두 할증이 붙어 요금의 20%가 가산되어 계산됩니다.

다음은 2024.2.15일 기준으로 작성된 표이지만, 

 

출처: 생활법령정보

 

민간 구급차 검색 방법

사설 구급차 부르는 방법은 결국 다음의 통합 홈페이지에서 지역별 검색이 가장 정확하고 빠른 방법입니다.

블로그로 참고하신다고 해도, 여기서 캡쳐한 사진과 정보입니다.

네이버의 파워링크나 블로그의 광고도 결국은 여기에 속한 민간기업이니 이를 참고하시는 게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홈페이지는 주기적으로 업데이트가 될테니 필요하시다면 정확한 정보를 위해 꼭 다음 홈페이지를 활용하시거나, 해당 병원에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민간 구급차: https://www.e-gen.or.kr/egen/search_commercial_ambulance.do

 

 

민간구급차 검색 | E-GEN통합홈페이지

 

www.e-gen.or.kr

 

민간 구급차의 필요성

포스티 과정에서 정보를 찾으면서 흥미로운 건강 상식을 알게 되었습니다. 

구급차를 기다리는 시간과 비용 절약을 위해, 승용차나 택시에 타서 응급실에 가는 경우가 흔하다고 합니다.

이는 거동이 못할 상황이 아니라면, 저도 이럴 듯해서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출혈이 많은 경우 외에도, 심혈관질환의 대표 증상인 흉통, 속쓰림, 그리고 뇌혈관질환으로 뇌출혈이 있을 경우에는 반드시 구급차를 이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승용차에서는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자차로 응급실에 갈 경우, 받아 주지 않을 것을 걱정하시는 분도 많은데요. 찾아본 결과 어느 운송수단을 사용해도 순서에는 좀 밀릴 수도 있지만, 응급실로 들어갈 수 있으니 염려할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또, 여기서 순서는 의료진이 판단해서 결정하는 것이니 응급실에 가기만 하면 상황은 다 동일합니다. 

 

구급차 관련 여타 문제: 구급차 유료화

구급차 유료화 찬반은 23년 말 응급실 뺑뺑이 사망으로 불거진 문제입니다.

물론 응급실 뺑뺑이에서 본질적인 문제는 구급차 보다는 응급의료시스템으로, 전문의 부족이 가장 큰 원인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구급차 유료화 문제가 제시된 이유는 무분별한 구급차 사용 의식 때문입니다.

119에 신고가 들어오면, 전화로는 상황 판단하기 부족해서 대부분은 현장에 나가게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막상 현장에서 구급차가 쓰이지 않는 경우가 상당해서, 그냥 복귀하는 경우가 35%에 달한다고 합니다. 

구급차 유료화에 대해 미국, 프랑스, 일본 등이 이미 진행 중이며, 이로써 대형 병원 응급실 과밀화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찬성하기도 하는 한편, 업무를 직접적으로 담당하는 구급대원들은 회의적입니다.

신고자나 당사자가 중증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우며, 중증 여부에 따라 비용을 청구할 때 구급대와 소비자 간의 피치 못할 실랑이가 생겨날 것을 염려하기 때문입니다.

이 외에도 유료화 할 경우 저소득층과 같은 의료 서비스에 취약한 계층이 구급차 부르길 주저할 수도 있다는 문제도 제기됩니다. 

 

보험도 그렇고, 민간의 무료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도 그렇고, 사용하는 사람은 필요 이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제기되는 거라 여겨집니다.

우리 모두가 우리 사회의 좋은 복지와 좋은 서비스를 내 것처럼 아끼고 사용한다면, 선순환되어 복지제도에 대한 유료화 문제도 점점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끝맺음. 

저는 사설 구급차를 이용할 때, 사설 측의 요구로 현금으로 지불을 많이 했습니다. 

그 외에는, 병원 시간에 맞춰서 빨리 잘 움직여주어서 편하기도 했습니다. 

별도의 팁을 드리자면, 응급실로 들어가는 경우가 아니라면,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에, 병원에 비치된 침대(베드) 또는 휠체어를 미리 확보해 놓아야 합니다. 그래야만 구급 직원들이 베드 또는 휠체어로 옮겨주고 이동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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