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래끼: 원인 및 처치 방법

안녕하세요. 사업하는 철학자입니다.

 

오늘은 다래끼가 생기는 원인과 처치 방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다래끼는?

다래끼(Stye)는 눈꺼풀에 생기는 화농성 염증의 통칭입니다.

 

눈꺼풀에는 눈물의 구성 성분을 분비하고, 땀을 분비하는 짜이스샘, 마이봄샘, 몰샘과 같은 여러 종류의 분비샘이 있는데

이 분비샘에 급성 세균감염으로 인해 발생한 급성 염증을 다래끼라고 합니다.

 

심한 경우 고름이 잡히기도 하는데요.

눈꺼풀과 그 주위가 붓는 것은 물론이고 눈 전체가 심하게 붓기도 합니다.

정말로 극심한 경우 얼굴 전체가 부어오르기도 합니다.

  

다래끼는 발생 원인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합니다.

박테리아 감염으로 생긴 급성 염증이 우리가 흔히 말하는 ‘다래끼’이고,

감염 없이 분비샘이 막혀 만성 염증이 생긴 것을 ‘콩다래끼(산립종)’라고 합니다.

 

아래에서 더 구분해볼게요. 

 

https://m.cmcsungmo.or.kr/page/health/magazine/detail/550?p=1&s=5&q=%7B%7D

 

 

다래끼 종류

다래끼 종류는 위치와 원인에 따라 총 세 가지로 구분됩니다.

• 겉다래끼: 눈꺼풀 가장자리 전체가 퉁퉁 부어오르는 다래끼.
  짜이스샘이나 몰샘에 발생. 
  통증은 눈을 깜빡이거나 할 때, 눈의 움직임에 따라 다릅니다.
• 속다래끼(맥립종): 눈꺼풀 안쪽에 여드름처럼 하얀, 노란 농양점이 나타나는 다래끼.
  마이봄샘에 발생. 
  눈꺼풀 가장자리가 충혈되고, 압통과 통증이 생기며, 누르면 아프고 둥글게 부어 오릅니다. 
  처음에는 통증이 미약하다가 점점 심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염증이 안검 전체로 퍼져서 안검봉와직염이나 안검농양 등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 콩다래끼(산립종): 눈꺼풀 가장자리의 피부 밑에 딱딱한 결절이 만져지지만, 부어오르거나 아픈 것은 없는 다래끼.
  눈꺼풀 안쪽에 팥알 만한 크기의 덩어리가 생기며, 무균성입니다. 
  눈꺼풀 뒤 층에 있는 마이봄샘이 막히면서 기름이 배출되지 않아 눈꺼풀판과 주위 조직에 생긴 염증이 특징입니다. 
  급성 염증이 아닌 만성 육아종성 염증입니다.

 

https://lasik1001.com/sty

 

*짜이스샘: 눈물층의 성분을 분비

*몰샘: 땀을 분비

* 마이봄샘: 눈꺼풀의 작은 기름샘으로, 눈 표면을 덮고 보호하는 기름을 분비하여, 눈알이나 눈꺼풀의 움직임을 매끄럽게 함

 

마이봄샘의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기름의 분비량이 줄어들거나 기름의 성분이 불량해져

눈물이 쉽게 증발하게 되어 안구건조증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육아종(肉芽腫, granuloma)은 여러 질병에서 나타나는 염증이다.

대식세포라는 백혈구가 덩어리진 것으로,

면역체계가 어떤 물질을 외래물질로 판단하여 제거하고자 하나 제거할 수 없을 때 발생한다.

 

 

 

 

다래끼가 생기는 이유

정리하면, 다래끼는 눈꺼풀의 눈물샘과 보조샘이 세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원인균은 대부분 황색 포도상구균입니다(90~95%).

 

음식과는 큰 상관은 없습니다.
 

• 손으로 눈을 자주 비비거나 
• 비위생적인 렌즈 착용
• 콘택트렌즈 장시간 착용
• 진한 눈화장 오래 유지
• 썬크림 제품 사용 후, 꼼꼼하지 못한 클렌징

이러한 외부적인 요건 외에는

면역과 관련된 문제입니다.

피로할 경우 신체 면역이 떨어지므로 쉽게 발생합니다. 

 

드물지만, 자가면역질환으로서 다래끼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래끼 처치 방법

1~2주일 정도 소염제를 복용하면 없어지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 소염제 주사나 절개 배농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초기 다래끼는 외래 진료와 치료를 통해 빠르게 가라앉힐 수 있습니다

 

다래끼는 일반적으로 2~4일 후에 터지고, 이후 저절로 사라집니다. 

콩다래끼의 경우에는 대부분 치료 없이 2~8주 이내에 사라집니다.

 

다래끼가 생겼을 때는 눈에 뜨거운 찜질패드를 올려놓으면 더 빨리 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다래끼 초기에는 40~45℃ 정도의 따뜻한 온찜질을 15~30분씩 하루에 2~4회 정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래끼를 빨리 낫게 하려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 따뜻한 찜질: 40~45도의 따뜻한 물주머니를 하루에 4~6회 정도 사용하여 자연 배농을 유도합니다. 
  온찜질을 하면 노폐물을 제거하고 지방층을 회복시켜 눈 건강을 돕습니다. 
• 마사지: 눈을 감은 상태에서, 아래 눈꺼풀 속눈썹 바로 밑에 볼록하게 올라와 있는 부위를
  검지 손가락을 가로로 대고 위로 밀어 올립니다.
  윗눈꺼풀의 경우 아래로 내려주는 형태로 마사지합니다.
• 화장은 되도록 삼가고, 손으로 만지거나 긁지 않습니다.
• 항생제 안약이나 안연고를 점안합니다.
  약으로 먹는 항생제보다 눈에 항생제 성분이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도달하기 때문에 항생제 안약을 직접 점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연고는 취침 전에 눈에 넣고 자는 것이 편합니다.  

 

 

 

다래끼와 계절 상관성

다래끼는 계절과 큰 관계가 없지만, 주로 세균감염으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여름철에 발병률이 높습니다.

기온이 높은 여름철(6월~8월)에 겨울철보다 30% 가까이 더 많습니다.

 

봄, 가을 환절기에는

꽃가루, 황사 등 공기 중 떠다니는 이물질로 인해 손이 눈으로 자주 갈 수 있습니다.

더러운 손으로 눈을 만지면 다래끼가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다래끼 전염 여부

다래끼는 전염되지 않습니다. 

다래끼는 면역력이 저하될 때 발생하며, 눈꺼풀의 눈물샘과 보조샘에 세균이 감염되어 발생합니다.

 

다래끼가 있는 상태에서는 눈을 강하게 비비거나 문지르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참고로, 다래끼 났을 때, 수영장은 피하시는 게 좋아요.

남에게 옮기지는 않지만, 

물놀이 시설에는 다양한 세균이 있을 수 있어, 다래끼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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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래끼는 

박테리아 감염으로 생긴 급성 염증 또는 감염 없이 분비샘이 막혀 만성 염증이 생긴 것일 수 있으니까요.

 

상태를 잘 살펴보시고, 알맞은 치료 하셔서 소중한 눈 건강 지키시길 바라요.

 

오늘도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