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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후위기와 그 대응

by 사업하는 철학자 2024.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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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업하는 철학자입니다.

 

오늘날 국제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 중 하나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갈등입니다.

국제 사회는 휴전을 촉구하고 인도적 지원의 긴급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갈등은 중동 전반에 걸쳐 불안정성을 확대시키고 있어, 이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외에도,

미얀마 내전, 아프리카의 여러 분쟁 등이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주요 갈등이 남아 있습니다.

 

또한 기후 변화는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기후 위기(climate crisis), 기후 비상사태(climate emergency) 혹은 기후 변화(climate change)는 

지구 온난화처럼 지구의 평균 기온이 점진적으로 상승하면서 전지구적 기후 패턴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현상,

또는 이러한 변화로 인한 위험의 증가를 통틀어 일컫습니다.

 

현대 이전에도 기후 변화는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대의 기후 변화는 급격하며 자연스럽게 점진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이 아닙니다.

현재의 급격한 기후 변화는 인간이 이산화탄소(CO2)와 메테인과 같은 온실 기체를 방출해 일어난 현상입니다.

인간이 방출한 온실 기체의 절대다수는 에너지를 사용하기 위해 화석 연료를 태워서 만들어집니다.

그 외에도 농업, 제강, 시멘트 생산, 산림 손실로 온실 기체가 방출되고 있습니다.

 

온실 기체는 햇빛을 투과하기 때문에 햇빛이 지구 표면을 가열합니다.

하지만 지구가 적외선 복사로 열을 우주로 방출할 때, 온실 기체가 복사열을 흡수하여 지상에 열을 가둡니다.

가둬진 열로 지구가 점점 뜨거워지면서 태양빛을 반사하는 반사율이 높은 만년설 표면이 사라지는 등

지상에 여러 변화를 일으켜 지구 온난화를 가속시킵니다.

 

대기 중에 있는 온실 기체 농도가 상승하며 가속된다. 온실 기체는 지구의 기후계에  열을 가둬버리는 온실 효과를 강화시킨다.

 

기후 변화가 가져오는 문제

 

기후 변화는 여러 분야에서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1. 지구 온난화
온실가스 배출로 인해 지구의 평균 온도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극지방의 빙하가 녹고, 해수면이 상승하며, 더 빈번한 폭염과 같은 이상 기후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2. 생태계 변화와 생물 다양성 감소
기후 변화는 생태계에 큰 충격을 주어 많은 종들이 멸종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해양 산성화, 산호초의 백화 현상, 숲의 파괴 등은 생물 다양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3. 농업과 식량 안보 위협
기후 변화는 가뭄, 홍수, 폭풍 등의 자연 재해를 증가시켜 농업 생산성을 저하시킵니다.

이는 전 세계적인 식량 안보에 위협이 되며, 특히 가난한 국가들이 심각한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4. 인간 건강에 미치는 영향
기후 변화로 인해 열 관련 질병, 전염병의 확산, 대기 오염 증가 등 인간 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기후 변화로 인한 극단적 기후 사건은 열대 질병이 새로운 지역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있고 사망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5. 경제적 손실
기후 변화는 자연 재해로 인한 인프라 파괴와 복구 비용 증가, 농업 생산 감소로 인한 경제적 손실 등을 초래합니다.

기후 변화에 대응하지 않을 경우, 장기적으로 전 세계 경제에 막대한 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국지적인 소수집단이 아닌 광범위한 국제 협력을 통해 해결해야 합니다.

각국의 적극적인 온실가스 감축 및 적응 전략이 필요합니다.

 

 

기후 위기 대응 방법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방법은 크게 국가적, 기업적, 그리고 개인적 차원에서 다양한 전략을 포함합니다. 

2015년 COP에서 채택된 파리 협정으로 전세계 각국은 기후 변화 완화를 노력하여 "최대 2 °C 상승" 이하를 유지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하지만 협정을 완전히 준수하더라도 21세기 말까지 지구 평균 기온은 약 2.7 °C 상승할 것이다.

온난화 수준을 1.5 °C 이하로 제한하기 위해서는 2030년까지 온실 기체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여야 하고,

2050년까지 온실 기체 순배출량을 0(net-zero)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1. 온실가스 배출 감축
재생에너지 전환: 화석 연료에서 나오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태양광, 풍력, 수력 같은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전기차와 대중교통 확대: 전기차, 자전거, 대중교통을 장려해 교통 부문의 배출을 줄이기가 중요합니다.

2. 기후 적응

해안 지역 보호: 기후 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방파제 건설 등 해안 보호 대책이 필요합니다.
농업 적응: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가뭄에 강한 작물 재배, 스마트 농업 기술 도입 등도 중요한 대응 방법입니다.

3. 정책 및 국제 협력
탄소세 도입: 탄소 배출량에 따라 세금을 부과해 기업과 개인이 더 적은 배출을 하도록 유도하는 제도입니다.
국제 협력: UNFCCC와 같은 국제 협약을 통해 기후 변화에 대한 세계적 협력을 강화하고,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의 기후 대응을 지원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4. 개인적 실천
에너지 효율 개선: 개인이 전기를 절약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및 친환경 소비: 채식 위주의 식단을 선택하거나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을 소비함으로써 탄소 발자국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대응 방법들은 각각의 차원에서 긴밀하게 연계되어야만 기후위기를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습니다.

 

국제회의: COP

 

2024년 11월,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릴 COP29 회의에서

약 200개 국가들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재검토하고, 개발도상국의 기후 재정 지원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는 기후 위기에 대한 국제적 협력과 해결책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입니다.

 

COP29(Conference of the Parties 29)는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의 당사국총회입니다.

1992년에 체결된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United Nations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에 따라

1995년 첫 번째 회의(COP1) 이후 매년 열리는 국제 회의입니다.

COP29는 그 29번째 회의입니다.

 

모든 UNFCCC에 서명한 국가들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주요 참여국으로는 미국, 유럽연합(EU), 인도, 러시아, 중국, 일본, 브라질 등 기후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치는 국가들뿐 아니라,

방글라데시, 몰디브와 같은 기후 취약국들도 중요한 발언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 국가는 기후 변화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겪고 있어, 기후 적응과 기후 재정에 대한 논의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해당 국가들은 온실가스 감축, 기후 적응, 기후 재정과 같은 주요 의제에 대해 토론하고, 각국의 기여 목표(NDC)를 재검토하고 발표합니다.

이 회의의 목적은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고, 각국이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관련된 약속을 이행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것입니다.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의 목표는 지구 온난화를 억제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을 안정화하는 것입니다.

1992년 리우 환경 회의에서 이 협약이 채택됐습니다.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적 협력의 기본 틀을 제공하는 국제 조약입니다. 

 

기후위기 관련 캠페인

 

기후 위기와 관련된 다양한 캠페인이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 목표는 기후 변화에 대한 전 세계적인 인식을 높이고, 각 개인과 조직, 정부가 기후 변화 대응에 적극 참여하도록 행동을 촉구하는 것입니다. 

1. Fridays for Future
프라이데이즈 포 퓨처는 스웨덴의 청소년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시작한 세계적인 기후 운동입니다.

이 운동은 주로 학생들이 매주 금요일마다 학교에 가지 않고

기후 변화를 방치하는 정치 지도자들에게 항의하는 시위를 통해 기후 행동을 촉구합니다.

이 캠페인은 기후 변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정책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전 세계에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2. Race to Zero
레이스 투 제로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제로'로 만들기 위한 글로벌 캠페인입니다.

이 캠페인은 정부, 기업, 투자자들이 협력하여 기후 변화에 대한 대응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파리 협정의 목표에 맞추어 기후 중립을 달성하고자 하며, 각 참여 단체는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공개적으로 보고합니다.

3. ACT NOW
액트 나우는 유엔이 주도하는 기후 변화 대응 캠페인으로, 개인의 행동 변화를 장려합니다. 

이를 통해 사람들이 일상 생활에서 작은 변화를 통해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에너지 절약, 지속 가능한 소비, 재생 가능 자원 사용 등을 권장합니다.

 

4. Earth Hour
어스 아워는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캠페인입니다.

1시간 동안 전기를 끄고 지구 환경을 생각하는 시간입니다.

이는 에너지 절약과 기후 변화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상징적인 활동으로, 전 세계 수백만 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5. The Climate Reality Project
더 클라이메트 리얼리티 프로젝트 캠페인은 미국의 전 부통령 앨 고어가 주도하는 기후 위기 대응 운동입니다.

기후 변화에 대한 교육과 행동 촉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의 기후 지도자들이 참여하여 정책적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7년 6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파리 협정이 미국에 불공평하며 미국민들에게 손해를 준다"고 하면서 이 협정에서 탈퇴한다는 것을 공식 선포하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이 돌연 미국의 파리 협정 탈퇴를 선언하여 파리 협정은 위기에 봉착했었습니다.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탄소를 배출하는 나라 중 하나로, 세계에서 트럼프의 결정을 비판했으며,

미국 자국민들 또한 거센 반발을 했습니다.

 

“오늘 서명하는 행정적 조처 일부는
코로나19 위기의 흐름을 바꾸고
우리가 오랫동안 하지 않은 기후변화와 싸우는 것을 도울 것”
-- 조 바이든

 

 

조 바이든 제46대 미국 대통령이 2021년 1월 21일(현지 시간 20일) 취임 후,

첫 업무로 파리 기후변화협약 복귀를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파리 협정 복귀는 바이든 대통령의 세 번째 서명에 의해 이루어졌습니다.


 

올 여름은 매우 더웠는데요. 겨울은 그만큼 매섭게 추울 예정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더위는 점점 더 덥고, 추위는 점점 더 추워져,

올해가 가장 시원하고 따뜻한 나날이 될 수도 있겠죠.

기후위기는 나 혼자 애쓴다고 되는 문제가 아니니, 꾸준히 관심을 기울이지 않게 되는데요.

하지만, 우리 모두가 신경써야 하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배운, '나부터하기!'를 염두해야겠습니다.

 

오늘 잘 쉬시고, 추워지기 시작한다는 이번 주도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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